해외주식 거래 싸게하자… KB증권, 수수료 0.07%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8월31일까지 3개월간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0.07%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는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프라임센터 계좌 보유 고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시 미국, 홍콩, 일본시장에서 거래할 때 온라인 수수료 0.07%를 12개월간 제공한다.
KB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관련으로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마켓 거래를 오후 5시부터 지원하고 있다. 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ELS ‘HI ELS 2629호’와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 ‘HI ELS 2630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각각 3년 만기 4개월, 3년 만기 6개월 단위다.
HI ELS 2629호와 HI ELS 2630호는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되는 최초기준가격 조건을 충족하면 각각 최대 12.06%(연 4.02%), 13.20%(연 4.40%)의 수익을 지급한다.
HI ELS 2629호는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2630호는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평가일(12개월)까지 83%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연 4.40%의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면 연 4.4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8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스탁콘 판매 분석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스탁콘(상품권)으로 어떤 종목을 매수했는지 6개월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4100원권 ▲1만원권 ▲1만2000원권 ▲2만5000원권 ▲3만원권 ▲5만원권 등 총 6종의 스탁콘을 카카오톡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스탁콘 출시일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총 3만5795건, 5억1300만원이 판매됐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매수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30% 매수했다. 스탁콘 출시 초기에 20대의 관심이 높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40대 소비자가 20대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스탁콘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한 추이를 살펴보면 매수 금액은 주말로 갈수록 많아졌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휴일에 있는 주에는 매수금액이 평소보다 70% 더 높았다.
스탁콘으로 매수한 종목으로는 테슬라와 애플이 가장 많았다. 이어 스타벅스, 넷플릭스, 월트디즈니가 이어졌다. 또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 관련 엔디비아, TSMC, AMD 등이 인기가 많았다. 이 외에 매월 배당을 주는 AT&T, 리얼티, 인컴 등도 꾸준히 매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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