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맞은 ‘정읍 4색 베리’ 본격 출하

여름 제철 맞은 ‘정읍 4색 베리’ 본격 출하

복분자, 오디, 산딸기, 블루베리 ‘수확 한창‘

기사승인 2021-06-15 14:50:54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는 여름 제철을 맞아 잘 익은 지역 특산물 ‘4색(色) 베리(Berry)’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정읍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복분자와 오디, 산딸기, 블루베리는 4색 베리로 불리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베리류는 적색, 자색, 청색을 만드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있고, 페놀산과 탄닌 성분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항염증과 비만 억제,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읍 복분자는 양질의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돼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색의 오디는 라스베라톨이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는 780배나 많이 들어있어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라즈베리로 불리는 산딸기는 당도가 높고, 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새콤달콤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을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뉴욕타임즈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블루베리는 항산화 능력이 우수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정읍 베리류 소비가 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정읍의 대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농가 마케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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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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