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정부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검토하고 나섰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5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열고 미개방 핵심 데이터 제공방안Ⅱ(부동산 분야 데이터)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거래 당사자 간 직거래 여부와 중개인 소재지 정보, 공장·창고 등 건축물에 대한 실거래가 데이터, 등록 임대주택 정보 데이터, 건축물 평면도 데이터 등 국토부가 관리하는 부동산 데이터 4종을 추가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개방한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민간서비스가 성장한 점을 고려해 이번 추가 개발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추가 부동산 데이터가 개방되면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하는 민간서비스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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