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된다. 사고 발생지점 인근 소방서 소방력이 총 동원된다.
경보령은 오전 6시14분을 기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낮아졌다.
인력 150여 명, 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진화 작업으로 화재 발생 2시간40여 분만인 오전 8시19분 큰 불길은 잡혔다.
불은 지상 4층, 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여 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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