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벤츠에 따르면 기브앤레이스는 지난 2017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기부와 달리기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2017년 5월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기브앤 레이스부터 지난달 제7회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 약 6만6000여 명을 기록,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달리는 언택트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벤츠는 지난 4년 동안 ‘베스티안재단’, ‘한국심장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두 차례 기부금을 전달,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해오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첫 지원금을 지난 2017년 37명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했다. 갑작스러운 화상사고를 입어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조치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 환자와 화상 흉터로 인해 성장 장애 및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외부 흉터를 최소화하고 재건성형을 할 수 있도록 사용됐다. 지난 14일 전달한 올해 기브앤레이스 버추얼런 기부금도 저소득가정 아동 화상환자를 위한 긴급의료비 및 재건성형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심장재단’과는 국내 환자들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어린이들를 돕고 있다. 또한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아동과 청소년에게 경제, 진로, 스포츠, 안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인재 육성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원받은 기부금으로 국내 취약계층 스포츠 유망주들이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장학생 50명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돕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지원하는 ‘한국소아암재단’, 진행성 희귀난치성 신경근육계 질환 환자를 위한 호흡재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를 돕는 ‘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등 다양한 국내 기관들을 지원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기브앤레이스를 더욱 활성화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2020년 한 해 기부금은 약 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6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부한 누적금액은 301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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