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총 7만5284호의 임대주택을 전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28일 LH에 따르면 올해 총 13만2000호의 임대주택 공급계획 물량 가운데 하반기 7만5284호를 공급한다. 나머지 5만6073호는 상반기 공급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786호를 공급하며 광역시·지방에 3만3498호를 공급한다.
공급 유형은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가 2만9086호, 매입임대가 2만9311호, 전세임대가 1만6287호다. 이밖에 연말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통합한 형태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1100호 시범 공급한다.
LH 관계자는 청약 신청과 관련해 “주택유형 및 공급지역, 자격요건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청약 세부사항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공고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단지의 상세 신청조건을 사전에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하반기 이후 공급하는 모든 건설임대주택의 계약금을 5%로 내리기로 했다. LH는 취약계층의 초기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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