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7억원을 돌파했다. 8개월만에 1억원 넘게 오른 상황이다.
2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1184만원으로, 지난달(6억9652만원)보다 1532만원 올랐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0월 4억471만원으로 4억원을 돌파한 뒤 2년 1개월 만인 2018년 11월(5억124만원) 5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1년 11개월 만인 지난해 10월(6억455만원) 6억원을 넘어선 뒤 8개월만에 7억원을 뛰어 넘었다.
한편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6월 증감률은 1.89%를 기록해 전월(1.25%) 보다 0.64%P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해 2월 1.76%를 기록한 이후 5월 1.25%까지 떨어졌으나, 재건축 기대감에 6월 반전해 1.89%까지 재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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