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7월부터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자원봉사 카드 발급을 줄이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형태의 ‘고양시 우수자원봉사자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 우수자원봉사자증은 1365 자원봉사포털 기준 최근 1년간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부터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최초 회원가입 후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모바일 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고연령층의 자원봉사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수자원봉사증을 통해 무료주차권 및 인센티브 카드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인증받고, 자원봉사시간 조회, 가맹점 안내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증 이용을 통해 작년 1만5000건 가량 발급됐던 플라스틱 증을 올해 2000건 이하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률을 줄이고 플라스틱 발급에 드는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자원봉사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이 강화돼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예우인정 시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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