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시 관광안내전화를 한국관광공사 종합 관광안내 서비스인 1330과 접목·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시 관광안내서비스는 주로 망상·추암·무릉계곡 관광안내소 및 묵호 관광안내소, 시 관광과를 통해 안내 받았다.
하지만 각 관광지별 연락처를 알기 어렵고 근무 시간 외 시간에 대해선 전화 대응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높은 인지도와 접근성을 가진 1330을 활용한 서비스로 개편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서비스 1330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 채팅을 통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관광안내와 관광통역, 관광불편신고, 지역 관광안내소 전화 또는 문자 연결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전문 서비스센터 안내 직원이 있어 시간 제약이 없다.
이제 동해 관광안내 서비스를 받고 싶은 관광객은 1330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과 현지 직원 안내가 필요할 경우 시 관광안내소 및 관광과 직원과 연결해 세부적인 관광 상담이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시는 관광홍보물 및 소형 관광안내 표지판 등에 1330을 표기하고 1330 관광안내 서비스를 안내하는 도로 안내판 등을 설치해 관광객 및 일반 시민들에게 1330 서비스 활용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1년 개장한 베틀바위 산성길, 무릉 달빛 호암소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와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무릉별유천지, 한섬감성바닷길 등 색다른 신규 관광 자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관광 안내 서비스 개편 등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전문적인 관광 안내 서비스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시 관광안내 서비스와 종합관광안내 서비스 1330 연계 활용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관광안내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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