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발급받았다. 중국이 국내 게임에 판호를 발급한 건 올해 들어 두번째다. 앞서 핸드메이드게임즈가 개발한 '룸즈'도 판호를 받았다.
2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발표한 43종의 수입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판호를 받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을 재해석한 모바일 게임이다. 자체 게임엔진 엔진으로 만든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온라인게임 수준의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에 최적화된 전투와 생활 콘텐츠로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했다.
대만과 일본 시장의 성공 이후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9년 12월 북미, 유럽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출시를 진행했다. 현재는 150여 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북미 유럽 등에서 출시돼 신규 클래스 ‘세이지’와 검은사막 최초의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등 빠른 글로벌 업데이트 및 안정적인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 관련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검은사막모바일이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로 기대가 큰 만큼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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