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정양레포츠공원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으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또한번 여름철 최고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코로나 팬더믹에 따라 실내 휴양시설에 대한 거부감과 황강의 경관, 레포츠공원의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대양면에 소재한 정양레포츠공원은 황강을 끼고 다목적광장, 쉼터,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시원한 황강물이 흐르는 계류는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공간으로 인식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연이은 방문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또 물이 낮고 넓게 조성된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야간의 아름다운 LED 경관조명도 장관이다.
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타프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음식과 지역 배달음식도 허용이 된다.
또한, 공원 내 별도로 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정양오토캠핑장은 주말마다 많은 캠핑족이 찾아와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해 공원을 찾는 군민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7월 3일 타악공연팀 드럼캣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17시, 19시 2회 공연이 개최되며, 매주 다른 공연팀을 섭외해 프로그램을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카누체험교실도 운영된다. 6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주말에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 카페에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의 정양레포츠공원은 코로나 발생 이전에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던 장소였지만 지금은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준비를 통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방문객들의 만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