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허필홍 강원 홍천군수가 30일 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성과와 남은 임기동안의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허 군수는 군민 100년 숙원사업이자 강원도 최초 광역철도인 용문~홍천 철도유치, 홍천 국가항체 클러스터 육성 등을 민선7기 최고 성과로 꼽았다.

그는 “홍천 정명 천년 선포와 군민 헌장·군민의 노래 제정, 홍천 상징새 까치 캐릭터 제작, 홍천만의 역사문화 이야기책 발간, 홍천박물관 개관 등 군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천 비전 2030 장기발전계획 프로젝트, 농업장기발전계획 수립, 도시재생 및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도 민선7기 큰 성과”라고 말했다.

또 “건강놀이터 홍천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무궁화 장학금 최대 지급, 공공주택 건립, 스마트 행정시스템 도입 등 미래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소멸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새로운 환경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지역균형뉴딜에 대한 선제적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 자치·혁신을 통한 군민 참여행정, 성장 동력산업 발굴 등 군민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허 군수는 “자치, 혁신, 성장의 3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크고 작은 성과에 대해 군민과 공유·소통하며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군의 성장잠재력을 발굴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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