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은 세상, 마음을 어루만지고 정신을 가다듬어 보는 시간, ‘마인드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뉴스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체는 거짓인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가짜뉴스는 이제 입소문만으로 돌지 않죠. 접근이 용이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감쪽같은 기사의 얼굴을 한 채 등장하곤 합니다. 또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때론 필요에 따라 손쉽게 확산됩니다.
우리는 종종 거짓이 사실을 압도해 진실이 설 자리를 잃는 사례도 목격합니다. 숱한 논란을 부르고 있는 가짜뉴스의 모호한 정체와 특징, 또 그 가짜뉴스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심리 등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일준 선생님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