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토요일인 3일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예보됐다. 이날부터 4일 오전까지 최대 15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저녁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 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다. 그 밖의 지역은 30~80㎜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9도 등이다.
기상청은 “최대 150㎜의 비가 쏟아지면서 돌발 홍수, 범람, 산사태,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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