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022년으로 1년 연기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기간을 내년 10월 7일부터 23일까지(17일간)로 정하고, 명칭도'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로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개최시기 결정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국방부·육군지원단 및 충남도, 계룡시 관계공무원, 위원총회 위원 등이 참석한 관계기관 합동회의와 위원총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한 결과에서 협의되었다.
이번 결정은 품격 높은 공연과 연출을 위해 ▲軍의 인력과 무기장비 동원 및 활용가능 여부 ▲국방부 군악대 및 해외군악대 협연 리허설 등 사전 준비기간 ▲軍 주요 초청인사 참석 유리 여부 ▲군악대 및 의장대 국군의 날 행사 후 연속해서 엑스포 참가에 따른 피로도 증가 등을 고려하여 조직위 재단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엑스포 명칭은 국내·외의 많은 관람객 유치가 최대 관건으로써 관람객의 오자 인식 등 혼란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친숙했던 문구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로 확정했다.
이에, 시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부서별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제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기된 만큼 기존의 계획보다 더욱 알찬 엑스포 개최를 위해 군사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 국가대표 선발 전국 펜싱대회 유치, 두계천 종합정비, 연화교차로 가로등 정비 및 경관조명 설치, 계룡대 AR(증강현실) 비룡이 찾기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軍과의 상생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 명칭 및 기간 결정에 따라 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물품 제작, 각종 홍보판과 LED간판, 엑스포 조형물, 현판 등 모든 홍보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등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하여 2017년에 조직위를 출범하면서 도로기반 확충 및 정비, 주차장 확보, 병영체험장 정비·개선, 상설공연장 건립, 계룡문 설치 및 주변쉼터 정비, 병영체험관 건립 등 각종 SOC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이나 연기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된 만큼 좀 더 세심하고 알차게 그리고 안전한 엑스포로 준비하며, 이 곳 계룡시에서 세계 평화와 화합의 팡파르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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