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 도입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SOAR)’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SOAR는 최신 보안 관리통제 기술로 대용량의 보안 로그와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안시스템 운영시 유입되는 사이버 위협 의심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또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서 관리통제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구축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에 ‘SOAR’을 접목해 기존 탐지 위주의 보안관제에서 사전·사후 대응이 가능한 최적의 금융 보안시스템을 구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신 보안 기술인 ‘SOAR’는 차세대 보안의 핵심 요소로서 우리은행 보안시스템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람, 기술, 프로세스가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하나로 운영돼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채용연계형 개발자 장기 인턴십 실시
카카오페이가 오는 12일까지 채용연계형 개발자 장기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카카오페이가 채용연계형 개발자 인턴을 모집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인턴십은 세부 직무를 구분하지 않고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iOS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 ▲보안솔루션 엔지니어 직군 총 5개 부문 중 적합한 포지션을 논의하여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8월9일부터 총 6개월간 진행되며, 우수 인턴에 대해서는 인턴십 기간 만료 후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채용 절차는 별도의 서류 전형이 없으며 모집이 끝난 후 7월 13일에 모든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기회가 부여된다. 이후 1, 2차 인터뷰를 개별로 진행한다. 지원자는 개별적으로 언어를 선택하여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인턴십 전형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원격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우수 인턴에게 정규직 전환 기회와 함께 현업 개발자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자는 인턴십을 통해 카카오페이의 조직문화를 체험해보고, 멘토링을 통해 실무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정규직에 준하는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복리후생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역량 있는 신입 개발자를 발굴하고, 많은 분들이 카카오페이의 실무와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불편하고 어려웠던 금융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건강하면 보험금 증액되는 종신보험 출시
신한라이프는 6대 질병 진단을 받아도 건강해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출범 후 첫 신상품인 이번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 등 6대 질병 진단 확정 시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선지급하고 납입면제까지 더해 치료비와 생활비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과 남녀 생식기암이 주계약을 통해 보장되고, 특히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6대 질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이 50% 증액된다.
보험료를 납입 완료한 이후라도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 6대 질병이나 소액암에 걸리지 않으면 별도의 심사 없이 계약 전환을 통해 6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6대질병에 걸리지 않고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계약에 한해 가입조건에 따라 주계약 총납입 보험료의 최소 4.0에서 최대 8.5%를 건강축하보너스로 지급하기도 한다.
‘생활자금 선지급’ 옵션을 선택하면 종신보험의 보험가입금액을 감액하면서 매년 병원비,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상품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 계약을 해지하면 '일반형'의 해지환급금 대비 적은 해지환급금을 받는 대신 '일반형'보다 낮은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가능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다.
이밖에 회복 지원을 위한 ‘뉴라이프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6대 질병 진단 시 ▲간병인 지원(입원 시) ▲가사도우미 지원 ▲대면 심리 상담 ▲상급병원 동행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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