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총 204만㎡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지난 4월 추첨공급한 후 남은 물량 전체로 53개 필지, 총 35만8273㎡ 규모다. 지난해 12월 준공돼 토지대금 완납 시 바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유치업종은 자동차·기계장비·전자부품·화학제품·제조업과 지난해 7월 추가된 전기장비 및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이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의 접근성이 좋은 교통요충지에 위치하며,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도 용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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