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마음톡톡 교실힐링의 효과를 연구한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논문 '사회정서학습 기반 중학생 인성 집단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연구'가 (사)한국교육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마음톡톡 교실힐링은 참여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 형성과 사회 결속, 공감 및 협력 등 사회성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음톡톡 교실힐링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GS칼텍스의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1학년 학생 전원이 8~10명씩 그룹을 구성해 12회 동안 미술·연극·무용 동작·음악 등을 활용한 집단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이며,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음톡톡 교실힐링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스스로를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마음톡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마음톡톡 사업을 통해 교실힐링 이외에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학교 부적응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를 돕는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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