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1억원 상승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1억원 상승

기사승인 2021-07-08 10:04:51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평균 1억원 가깝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4283만원으로, 지난해 12월(10억4299만원) 보다 9984만원(9.7%) 올랐다. 

KB기준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뛴 지역은 도봉구였다. 6개월 동안 상승률이 17.5%를 기록했다. 뒤이어 노원구(16.1%), 동작구(12.9%), 구로구(11.7%), 강동구(11.4%)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마포구(10.7%), 관악구(10.5%), 양천구(10.3%), 성동·강서구(10.2%) 등의 상승률도 10%를 넘어섰다. 

85.2㎡ 아파트값을 기준으로 보면 강남구가 평균 19억892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17억6696만원), 송파구(14억4778만원), 용산구(13억6739만원), 성동구(12억7577만원), 마포구(12억2115만원) 순이다. 

반대로 아파트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금천구로 6억8590만원을 보였다. 이어 중랑구(7억2천510만원), 은평구(7억6천842만원), 도봉구(7억7천604만원), 강북구(7억5천264만원)까지 5개 지역이 하위 5위권에 포함됐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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