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수도 세종’ 추진

세종시, ‘청년수도 세종’ 추진

- 올해 안에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 추진
- 시정 3기 성과는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시민주권 실현, 스마트 도시 추진 등

기사승인 2021-07-09 01:20:55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시정3기 3년간 성과와 과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청년수도 세종’을 추진, 주거와 일자리 문제 등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적극적이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먼저, 올해 안에 청년 전담부서, 가칭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일원화된 조직체계를 통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이 주도적으로 청년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시민주권회의에 청년분과를 신설,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찾아내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타시도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여 현재 연간 220억원 정도인 청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에는 시 인구의 약 20%인 6만 8000여명의 청년이 살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으로 시정 3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로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스마트 도시 추진, 문화시설 확충, 자족기능 강화 경제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 청춘조치원 사업 추진, 로컬푸드 확산 등을 들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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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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