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온라인 직업교육 박람회’가 12일 막을 올렸다(사진).
대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쉽게 이해하고, 미래의 꿈을 준비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직업계고등학교로 진로를 선택하고자 하는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 기능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체 관계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전지역의 12개 직업계고에서 실시간 방송(유튜브 ‘대전광역시교육청 온라인 직업교육 박람회’ 검색)으로 각 학교 소개를 하였다. 직업교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채용 면접에서는 대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새롭게 발굴한 우수기업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 방법은 기업체, 학생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온-오프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AI(인공지능) 모의면접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AI모의 면접도 실시, 직업계고 학생들은 개인별 실시간 면접코칭을 받을 수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직업교육박람회가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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