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MM은 선적부족, 운임상승 등 농수산 수출업체 물류 어려움 해소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7월부터 미주노선 임시선박을 대상으로 농수산품 기업 전용 선복을 월 265TEU(주당 66TEU)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상호협의를 통해 운영기간은 연장 가능하다.
또한 양사는 농수산식품 수출진흥을 위해 정보제공 및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등 상호 호혜 원칙에 입각한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앞서 지난 4월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회차당 미주서안향 350TEU, 미주동안향 50TEU,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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