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아르헨티나전 선발 공개… 주축 선수 대거 벤치

김학범호 아르헨티나전 선발 공개… 주축 선수 대거 벤치

기사승인 2021-07-13 18:54:25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용인=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도쿄 올림픽 최종 점검에 나서는 김학범호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보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 아르헨티나와 친선전을 가진다.

아르헨티나전은 김학범호가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22명을 확정하고 치르는 첫 실전 경기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송민규(포항)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2선에는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엄원상(광주)이 자리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원두재(울산)와 김동현(강원)이 낙점됐고, 백포에는 김진야(서울), 김재우와 정태욱(이상 대구), 설영우(울산)이 선발 출격한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부산)가 낀다.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을 벤치에 앉힌 채 경기를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수비수인 김민재(베이징)는 아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송범근(전북)과 정승원(대구), 이강인 등 주전급 선수들도 제외됐다. ‘패를 다 공개할 수 없다’는 김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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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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