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경영진 유지·소수주주 제안 신규이사 2명 선임

헬릭스미스, 경영진 유지·소수주주 제안 신규이사 2명 선임

기사승인 2021-07-15 09:23:56
헬릭스미스CI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헬릭스미스가 현재의 이사진과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2명의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헬릭스미스는 14일부터 이틀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와 소수주주연합은 상호 대화, 비방 중지, 고소 및 고발 취하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약 70%의 주주들이 참석 한 가운데 현 이사진 해임, 신규 이사진 선임, 정관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그 결과 김선영, 유승신 대표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과 이사진은 유지되고,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최동규, 김훈식 후보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다. 현 경영진들은 신임 이사들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남을 갖고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엔젠시스의 성공적인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각 이사들의 역할과 책임을 일부 조정해 곧 발표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이번에 선임된 2명의 이사와는 긴밀하게 협조해 회사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헬릭스미스를 세계적으로 우수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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