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 군수는 14일 “태안군민과 함께 달려온 민선 7기 3년은 매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으로 태안의 미래 100년 발전의 큰 획을 그은 시간으로 보고 싶다”고 회고했다.
가 군수는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광개토대(大)사업은 영토를 뻬앗지 않고도 접근성 개선을 통해 경제적 영토를 넓히는 개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가 군수는 ‘광개토대사업’을 취임 공약으로 내세우고 접근성이 핵심인 '경제적 영토' 확장에 공을 들여왔다.
중앙정부와 정치권 등을 직접 찾아 ‘광개토대사업’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역설한 결과, 국도 38호 이원~대산 간 교량이 5월 국도 승격되는 업적을 일궈냈다.
이와 함께 태안~예산 내포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 노선으로 반영된 성과를 거뒀다.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지정에 이어 해수부가 관련 절차에 들어가 국가연안항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가 군수는 낙후된 태안의 도심을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보다 더 좋게' 바꾸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약 600년 전 축성된 문화재 태안읍성의 복원과 함께 인근 경이정과 목애당, 동학농민혁명기념관등과 연계, 역사문화가 숨 쉬는 관광가치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며, “ ‘날자 새 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 슬로건 아래 군민행복을 위해 더욱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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