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쿠키뉴스 이병훈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계단' 운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리시는 그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됨에 따라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틈틈이 일상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엘베 대신 건강계단 운동사업'을 '함께 걸어요 구리'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공주택, 빌딩, 관공서 등 1000여곳으로, 각 건물에 걷기의 중요성 5대 효과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계단을 이용한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거리두기 4단계로 실내운동과 실외프로그램 '별밤운동교실' 등이 2주간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단운동, 걷기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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