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 지난해 마스크 대란- 최근 백신 대란, 누구 책임입니까?”

박대출 “ 지난해 마스크 대란- 최근 백신 대란, 누구 책임입니까?”

기사승인 2021-07-15 15:44:23
정기석 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거리두기4단계 조치 불복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코로나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1615명. 역대 최다입니다. 국회도 뚫리고, 청와대도 뚫렸습니다. 정부의 무지 무능에 화나고, 책임 회피에 더 화납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대통령은 ‘모두의 책임’이라고 남 얘기하듯 합니다. 방역기획관은 잘하고 있다니 할 말을 잊습니다. 러닝머신 6km, GX음악 120bpm은 개콘보다 더 웃긴 K콘입니다. 이러니 개콘이 어디 버텨나겠습니까?”라고 힐난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과오 나누고 성과 떠안는 내로남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과오 떠안고 성과 나누는 척이라도 했다면 화도 덜할 것입니다. K방역, 정부가 한 것입니까? 국민이 한 것입니다. 초라한 방역 성적표를 잊었습니까? 사태 초기에 중국발 입국 금지조치를 내리지 않아 최초 발발국 중국을 제외하고 확진자 세계 1위를 기록한 게 무려 13일간이었습니다. 지난해의 마스크 대란, 최근의 백신 대란은 누구 책임입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세계 100위권을 맴돌던 늑장 백신 접종은 정부가 외면한다고 순위가 바뀌지 않습니다. 대유행 앞에는 긴장의 끈을 느슨하게 하는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젠 대통령이 쿠폰 얘기를 꺼내면 덜컹 겁부터 납니다”라고 재차 비난했다.
juny@kukinews.com 표 자료=박대출 의원 페이스북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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