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박청준·문창환 신임 부행장 선임

기업은행, 박청준·문창환 신임 부행장 선임

2021 하반기 정기인사 실시…총 1887명 승진·이동

기사승인 2021-07-15 18:58:12
(왼쪽부터) 문창환 신임 부행장, 박청준 신임 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IBK기업은행은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1887명이 승진‧이동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청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문창환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박청준 신임 부행장은 입행 이후 29년간 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권 공단 영업점에서만 근무한 현장중심의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문창환 신임 부행장은 미래기획실장, 기업고객부장 등을 거치며 변화관리 전략, 기업신상품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본부장은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3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신욱희 선릉역지점장을 남부지역본부장, 오상진 이태원지점장을 중부지역본부장, 박영종 장림동지점장을 경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3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현권익 기업고객부장을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김운영 수석검사역을 검사부장, 김학필 리스크총괄부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에도 공정성, 혁신, 포용성에 중점을 둔 윤종원 은행장의 인사기조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간부급 인사는 지난해 신설한 선임원칙에 따라 선임했고 일반직원의 승진 및 이동인사도 성과, 역량, 조직기여도를 반영해 공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40대 지점장, 공모점포장 발탁, 밀레니얼 세대 팀장(39세~42세) 승진을 단행하고, 규모도 확대해 코로나19에 국책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인사에 이어 여성 승진도 확대했다. 여성 본부장을 영업점과 본부에서 각각 한 명씩 선임하고, 지점장의 경우 역대 최대인 24명이 승진함으로써 향후 여성 간부 후보자 기반을 마련했다.

조직개편은 직원 권익 보호를 위해 은행장 직속 ‘직원권익보호관’을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마이데이터사업Cell’도 신설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는 인사스코어 제도도입, 인공지능 기반 인사이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인사혁신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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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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