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귀국길에 오른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게 격려 서신을 보냈다.
서 장관은 서신에서 “여러분은 그동안 자랑스러운 청해부대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줬다”며 “이제 안전한 복귀라는 마지막 임무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청해부대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이며, 지휘관을 중심으로 더욱 인화단결(人和團結)하고 전우애로 서로를 위해주며 무사하게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해부대 34진은 현재 아프리카 해역에서 작전 중이며, 18일 현재 전체 승조원 301명 가운데 101명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68명이 확진 판정을받았다.
군 당국은 이에 현지에 수송기 2개를 급파해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0명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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