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신규 확진자 1042명…전날 보다 19명 줄어

오후 6시 신규 확진자 1042명…전날 보다 19명 줄어

기사승인 2021-07-18 19:38:52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18일 중간집계 결과 전국에서 확진자 1042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0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9명 줄어든 규모다. 

오후 6시 중간 집계 확진자 수는 최근 900~10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1006명을 기록한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1061명→104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40명(71.0%), 비수도권에서 302명(29.0%)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372명, 경기 307명, 부산 64명, 인천·경남 각 61명, 대전 43명, 대구 33명, 강원 23명, 충남 20명, 경북 16명, 광주 10명, 전남·제주 각 9명, 전북 8명, 울산·충북 각 3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면 이날 총 신규 확진자는 1300명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중간집계 결과 1061명을 기록한 이후 이후 393명 늘어 10454명으로 집계를 마감했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던 확진자가 비수도권으로 확대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

함께 사는 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 임종, 조부모와 부모, 자식 등으로 구성된 직계가족 모임은 예외 대상이다. 또한 상견례 모임은 8명, 돌잔치는 최대 16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 스포츠 경기 필수 인원도 사적모임 인원에서 제외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부터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사적모임 허용을 4명까지로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며 “지금은 바이러스 전파속도보다 한발 앞선 방역이 꼭 필요하다”고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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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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