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임박했는데, 도쿄 닷새째 1000명대 확진자 발생

올림픽 임박했는데, 도쿄 닷새째 1000명대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1-07-19 06:00:03
/사진=연합뉴스 제공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도쿄올림픽 개최가 임박한 가운데 도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18일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8명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402명 감소했다. 다만 일주일전과 비교하면 394명 늘어난 규모다. 

일본 정부는 도쿄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12일부터 '긴급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긴급사태가 발효된 지역의 대규모 행사는 입장객 수가 5000명 이하 혹은 시설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긴급사태 기간 음식점에서 술을 판매하지 말고 오후 8시에 영업을 종료할 것이 권고된다. 긴급사태 기간은 도쿄올림픽(7.23~8.8) 기간이 모두 포함된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103명이다. 이 역시 닷새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의 올림픽 경기를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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