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김정국 기자] 하남시는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거점벤처센터’는 도내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혁신 창업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협력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거점벤처센터 공모에 신청해 1차 서류평가 후 지난달 17일 현장발표 및 평가를 거쳤으며, 스타트업 육성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거점벤처센터 시설조성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연간 10억여 원 이상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거점벤처센터는 하남벤처센터에 자리 잡게 되며,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신산업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개소한 하남디지털캠프와 올해 5월 개소한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운영 중”이라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3개 산업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거점벤처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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