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카카오뱅크,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채 실시 外 토스·전북은행

[쿡경제] 카카오뱅크,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채 실시 外 토스·전북은행

기사승인 2021-07-26 10:36:13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카카오뱅크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 토스페이먼츠가 공개 채용 지원자 위한 ‘비대면 Q&A 세션’을 실시한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카카오뱅크,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채 실시

카카오뱅크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기술 인력을 확보해 금융과 IT기술의 융합을 통한 금융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차원이다.

모집 분야는 금융 IT 개발자와 서버개발자 등 2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모집 대상은 경력 1년 이상 3년 이하 개발자로, 금융업계 관련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 기간은 7월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거쳐 1차와 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경력 개발자 채용인 점을 고려해 1차 면접 합격자는 당일 바로 2차 면접을 진행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카카오뱅크는 처음으로 경력 3년 이하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해, 경력 기간이 짧더라도 우수한 개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만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별도로 제공한다. 또한 자유롭게 출퇴근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 중이며,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직원의 균형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던 바탕에는 카카오뱅크만의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력 개발자 공채를 진행하여 우수 인재를 대거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스페이먼츠, 공개 채용 지원자 위한 ‘비대면 Q&A 세션’ 진행

토스의 결제 사업 전문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현재 진행 중인 공개 채용 지원자를 위한 ‘현업과의 비대면 Q&A 세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스페이먼츠 공개 채용에 관심 있는 지원자를 위해 마련됐다. 김민표 대표를 비롯해 회사의 현직자 7명이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사전 질문에 대해 가감 없이 답변할 예정이며, 그 외 사업 현황 및 비전, 업무 문화, 공채 지원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사전 질문 접수는 27일 자정 전까지 토스페이먼츠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공개 채용 서류 지원을 완료한 지원자에게는 별도 이메일을 통해 행사 정보가 제공된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빠르게 성장 중인 전자지급결제 시장의 트렌드와 토스페이먼츠의 역할과 미래, 채용 정보에 이르기까지 지원자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고자 마련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페이먼츠 공개 채용 서류 마감일은 8월1일이며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디자인 ▲보안 등 총 21개 포지션에서 경력직 인재를 대거 채용 중이다. 학력과 전공이 무관하며, 전자결제대행(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 없이도 지원 가능하다.


광주·전북은행,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JB금융그룹은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고객 자산관리를 비롯해 개인 맞춤형 종합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현금·계좌, 투자, 대출, 소비, 보험, 연금 등 6개 항목의 다른 금융사 자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미고 거래내역과 계좌 상세 조회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지난 21일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전북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승인에 따라 연말까지 모바일 뱅킹을 통해 고객의 금융현황을 보여주고 진단 분석 예측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 지역상권의 최적 혜택을 소개하고 충전과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지역 밀착형 마이데이터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JB금융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자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과 상생의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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