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082명보다 26명 줄어든 1056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주인 전 같은 시간대 987명 보다는 69명이 많은 규모여서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 지역으로 보면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이 690명으로 전체 65.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비수도권은 366명으로 34.7%를 차지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301명, 경기 331명, 인천 58명, 강원 40명, 대전 44명, 충남 25명, 경남 63명, 부산 62명, 대구 59명, 경북 21명, 광주·충북 각 13명, 전북 12명, 제주 6명, 전남 4명, 세종 3명, 울산 1명이다.
코로나19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수는 지난 7일 1212명을 시작으로 이날 까지 21일 간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갔다.
최근 7일 간 신규 확진자수를 일별로 보면 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이었다. 주로 직장과 학원,학교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