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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핀테크 기업 선불충전금 조회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21-07-28 12:05:02
자료=금융위원회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오는 30일부터 금융소비자들이 오픈뱅킹을 통해 카카오페이·토스 등 핀테크 선불충전금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 참여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 조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오픈뱅킹에는 23개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하게 됐다. 

핀테크 기업들의 합류에 따라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총 110개 금융사들의 계좌 정보의 조회 및 이체뿐만 아니라 카드 청구금액 등 카드 관련 정보도 조회가 가능하고,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기존에 금융회사만 이용 가능했던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도 핀테크 업체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그간 오픈뱅킹 고도화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오픈뱅킹을 넘어 오픈파이낸스로의 발전방안도 지속 검토해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업계 수요 등을 감안하여 참여업권 추가 확대, 서비스‧기능 확대, 여타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뱅킹이 핵심 금융인프라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안성 강화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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