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민주택 공급 책임자를 임명 하면서 다주택자를 임명하는 것은 참으로 부적절한 인사권 행사 입니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지난번에 문재인 정권 국토부 장관 임명 때도 3주택자 라고 그 임명의 부당성을 지적한 일도 있었다는데 정작 본인은 4주택자 였다면 그건 어이없는 일입니다”라며 “오세훈 시장님이 그걸 알고 임명을 추진 했을리는 없지만 뒤늦게 그런 부적절한 사실이 밝혀졌다면 지명을 철회 해야지요”라고 충고했다.
홍 의원은 “기존주택을 매각 하겠다고 한다고 그 잘못이 해소 되는 것이 아닙니다. LH광풍으로 당선된 서울 시장입니다. 무겁게 받아들이시고 지명 철회를 하시지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아 SH 사장 후보가 부동산 4채를 보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후보가 4채 중 2채를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역대급 내로남불”이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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