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익산시 중앙동 일대 상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광신종합건설 프로그레스(대표 이경노)는 지난 29일 익산시장실을 찾아 중앙동 일대 침수 피해 입은 소상공인들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1억원의 성금 중 3천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지원하고, 7천만원은 나눔곳간에 기탁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1985년‘광신전업’으로 출발해 2005년 종합건설사로 재설립된 ㈜광신종합건설은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둔 국내 중견 건설기업으로 2006년‘광신프로그레스’브랜드로 광주, 목포, 화순, 완주, 전주, 안성, 안양, 대구, 구미 등에 공동주택을 공급해오고 있다.
이경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집중호우, 무더위까지 겹쳐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상황을 극복을 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광신종합건설 임직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보내준 상금은 침수피해를 입은 상인들과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신종합건설 프로그레스는 현재 익산 동산동에 광신 프로그레스 아파트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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