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29명 발생, 31일 낮에 발생한 40명의 확진자를 포함해 69명으로 늘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로써 대전시 '코로나19' 7월 감염자는 대전 2669번으로 시작해 대전 4258번까지 한 달간 159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의 37%로가 7월 한 달간 발생해,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상향 조정했지만, 확산세는 꺾지 못했다.
또한, 집단 감염의 원인이 되는 깜깜이(감염원 조사 중) 확진자가 대다수 발생하고 있어, 8일까지인 '거리두기 최고 단계' 연장안을 논의 중에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강화된 거리두기는 지자체에서는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시민분들께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모임 및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31일 밤새 확진자는 14명이 깜깜이 확진자의 n차 감염이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가 2명, 유성구 독석실에서 2명, 복지관 관련 3명, 도안동 태권도장 2명, 대덕구 중소기업에서 1명, 타 지역과 해외입국자가 발생했다.
특히, 도안동 태권도장(최초 #3198)의 경우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늘었다.
한편, 대전 4250번(20대) 확진자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이며, 대전시 해외 입국자 감염자는 84명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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