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최근 토스가 메신저 기능을 추가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보도된 ‘토스아이디’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메신저 서비스가 아니라는 것.
금융권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스는 기존 송금 서비스에 메신저 기능을 추가한 이른바 ‘토스아이디’를 토스 서비스로 추가한다고 알려졌다. 토스아이디는 등록한 계좌와 연결된 아이디를 만들고, 아이디 링크를 눌러 송금하는 방식으로, 여기에 토스는 메신저 기능을 더해 플랫폼 확장을 도모한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토스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토스아이디는 토스 회원에 한해 고유 링크를 생성해 계좌번호나 이름 없이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의 일환일 뿐, 메신저 기능은 아니라는 것이다.
토스 관계자는 “메신저 서비스를 출시한 바는 없다”며 “토스아이디를 통해 중고거래 등의 상황에서 이름,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공유 없이 토스아이디 통해 간단하게 이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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