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1~6월 누계 주택 인허가 물량이 23만761호로 전년 동기(18만8848호) 대비 22.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은 11만7039호로 지난해 동기보다 17.0%, 지방은 11만3722호로 28.0% 증가했다. 서울은 3만7194호로 지난해 보다 44.1% 늘어났다.
인허가 물량 중 아파트는 1년 전보다 19.1% 증가한 20만15호이며, 아파트 외 주택은 같은 기간 37.9% 증가한 6만9274호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서울의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각각 8만3331호와 2만2427호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4%, 87.0% 증가했다.
국토부는 “서울의 상반기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2017년(2만3000호), 2019년(2만2000호)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6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6만9289로로 지난해 동기보다 23.5% 늘었다. 수도권은 13만5838호, 지방은 13만3451호로 같은 기간 각각 10.5%, 40.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착공은 1년 전보다 19.1% 증가한 20만15호, 아파트 외 주택은 같은 기간 37.9% 증가한 6만9274호를 보였다.
국토부는 “올해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 착공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15만9673호로 지난해 동기(12만9571호) 대비 23.2% 증가했다. 수도권은 7만5865호, 지방은 8만3808호를 기록해 각각 2.0%, 51.8% 늘었다.
일반분양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3% 증가한 11만6906호, 임대주택은 53.6% 증가한 2만4859호, 조합원분은 33.7% 줄어든 1만7908호를 기록했다.
아울러 상반기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17만7906호로 지난해 동기(23만5144호) 대비 24.3% 감소했다. 수도권은 10만4431호로 14.4%, 지방은 7만3475호로 35.1% 감소했다. 아파트가 29.2%, 아파트 외 주택은 5.7%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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