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무주군 장수노인회(회장 김인기)가 5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인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하지 못한 회비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뜻을 모았다”며 “최고령 회원이 제안해 회원들도 흔쾌히 동의해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더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노인회 어르신들의 정성을 담은 장학금이 지역인재 육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무주군 장수노인회는 6개 읍·면에 거주하는 74세부터 89세까지 어르신 2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장기와 바둑 등으로 친목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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