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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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서울시청 앞에 광복군 군복 사진 게시

기사승인 2021-08-09 06:57:54
사진=서울시 제공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울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 게시판 ‘서울꿈새김판’에 광복군 군복 사진을 게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군복은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재돼있다. 육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1972년 1월 13일 서울시청 4층 한 금고에서 발견됐다.

당시 그 안에는 광복군 군복·군모를 비롯해 광복군 관계서류, 이순신 장군의 시를 붓으로 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족자 등 약 120여 점의 귀한 유물들이 함께 있었다고 한다.

시는 이번 광복절을 전후해 서울꿈새김판에 총 3편의 광복절 기념 게시물을 연달아 게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 속에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온라인으로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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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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