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 일부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단체가 9일 민주당 대선경선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이낙연경선대책본부 경기도본부장인 김봉호 변호사와 당원, 어르신단체, 장애인단체, 돌봄단체 관계자는 이날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범법자 시대를 종식시키고, 무책임한 내로남불 정책을 탈피하자"면서 이낙연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사진).

이들은 이날 "뜻 있는 시흥시민이 모여 더불어민주당의 적통을 이어갈 이낙연을 지지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다가온 대선에서 민주정부는 반드시 재창출돼야 하고 우리 사회의 적폐는 청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정을 이끌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준비되고 검증된 대통령 후보 적임자는 이낙연"이라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이낙연 후보만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 어려움, 미국 중국 등 강대국간의 경제‧군사적 갈등 그리고 한치 앞을 바라보기 힘든 남북관계 등 급변하는 정세들이 대한민국의 앞에 놓여 있다"면서 "도쿄 특파원을 지낸 이낙연 후보는 누구보다도 일본을 잘 알고 난마처럼 얽힌 한일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흥시민의 가장 큰 고충인 교통문제와 최근 택지개발로 불거진 부동산 문제와 빈부격차 등 시민간의 갈등 또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약속을 끝까지 지킨 신뢰의 이낙연, 아프리카돼지열병 퇴치를 위해 손전등 하나만 들고서 김포 돼지농장을 찾았던 민생의 이낙연만이 우리의 당면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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