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851명 집계… 2000명 돌파 위기 

12일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851명 집계… 2000명 돌파 위기 

기사승인 2021-08-12 21:55:14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이 확진자가 12일에도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33명보다 18명 늘었고, 지난주 목요일(8월 5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574명에 비해서는 277명 많다. 1851명 자체는 오후 9시 기준 집계로 지난 10일(20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34명(61.3%), 비수도권이 717명(38.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24명, 경기 517명, 부산 126명, 경남 114명, 인천 93명, 경북 82명, 충남 68명, 대구 58명, 대전 55명, 충북 48명, 제주 44명, 울산 35명, 강원 31명, 전북 22명, 광주 15명, 전남 13명, 세종 6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인 11일 오후 9시 이후 154명 늘어 최종 1987명으로 마감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3일로 38일째가 된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04명→1823명→1천728명→1492명→1537명→2222명→1987명을 기록하는 등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785명꼴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약 1727명에 달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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