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려면 '강남'"...서울 강남구 알바 평균시급 '톱'

"알바하려면 '강남'"...서울 강남구 알바 평균시급 '톱'

일자리도 강남이 1위...송파구·영등포구 順

기사승인 2021-08-15 18:23:26
표 제공=알바몬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서울시에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이 지역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9858원으로 서울시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 평균(9501원)보다 357원이 더 많았다.

15일 아바몬이 올 상반기 서울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37만233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시를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들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9501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최저임금 8720원보다 781원 높은 수준이다.

평균 시급이 가장 많은 강남구의 경우,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사무보조 순으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았다. 서초구도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이 1.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매장관리.판매 알바가 올랐다.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 공고가 가장 많았던 지역도 강남구였다. 서울시 전체 공고 수의 12.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송파구(7.2%), 영등포구(5.9%), 마포구(5.7%), 서초구(5.3%) 순이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아르바이트 공고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금천구(24.2%p 증가)였다. 다음으로 강동구(18.7%p↑), 성동구(15.1%p↑), 강서구(14.0%p↑), 중랑구(13.5%p↑) 등순이었다.

반대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감소한 지역으로는 중구가 2019년 상반기 대비 23.9%p 감소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종로구(16.2%p↓), 서대문구(14.6%p↓), 용산구(8.9%p↓), 마포구(7.1%p↓) 등의 순이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