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百, 오픈 앞두고 방역위해 힘 모아

대전신세계 百, 오픈 앞두고 방역위해 힘 모아

대전시 요청에 맞춰, 거리두기 4단계 기준보다 강화된 방역 적용
첨단 방역시스템 구축, 특수장비 도입, 전담인력 추가 배치 등

기사승인 2021-08-22 18:00:11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경. 사진=대전신세계 제공.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이하 대전신세계)는 오픈을 앞두고 대전시와 철저한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중 개장을 앞두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시는 앞서 지난 18일 대전신세계 현장을 찾아 출입자 관리, 밀집도 완화, 환기 및 소독, 부대시설 입장 제한 등 4단계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 시점 방역대책 이행 등을 주문했다.

대전신세계는 다중인식 AI발열감지 카메라(출입구), AI열화상카메라(주요 동선),  AI 안내로봇(열·마스크 감지) 등 AI를 활용한 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간살균기·에스컬레이터 상시소독장치·승강기 내 향균코팅 등 특수장비를 도입한다.

또한,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매장에 ‘카카오톡 방문예약 시스템’을 운영해 입장을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지 않도록 유도하고, 출입구와 승강기, 방역 패트롤 등 전담인력 100여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전신세계는 대전시와의 논의를 통해 이용객 밀집도 완화대책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보다 더욱 강화하여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상 백화점은 별도의 수용인원 제한이 없지만 상황에 맞춰 입장객 제한, 밀집구역 이용객 분산 등의 밀집도 완화 조치를 취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대전신세계 개장 이후 방문객이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 오픈기간(25일과 26일)부터 오픈 후 첫 주말이 포함된 29일까지 관련부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밀집 예상시설의 이용객 분산조치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문을 여는 만큼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대전시와의 적극 소통과 철저한 방역 준비를 통해 대전 시민과 고객 여러분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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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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