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부터 김민재까지… 벤투호, 최종 예선서 최정예 총출동

손흥민부터 김민재까지… 벤투호, 최종 예선서 최정예 총출동

기사승인 2021-08-23 10:37:01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9월에 있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2차전에 나설 엔트리를 확정해 공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부상 의심이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터키로 진출한 김민재까지 최정예 멤버를 모두 선출했다.

해외파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최근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 김문환, 이재성, 황의조, 황인범, 황희찬 등이 부름을 받았다. 또한 김승규, 김영권, 남태희, 손준호, 정우영 등 대표팀의 붙박이 해외파들도 뽑혔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내파 중에서는 조현우, 구성윤, 박지수, 권경원, 정승현, 이용, 강상우, 홍철, 이기제, 이동경, 송민규, 나상호 등이 승선했다. 김천 상무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은 대표팀에 최초 발탁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이라크를, 9일에는 시리아를 상대한다. 홈에서 열리는 2연전인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종예선 조추점 결과 A조로 편성된 한국은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최종예선은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3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결로 밀려난다.

◆ 축구대표팀 9월 월드컵최종예선 소집 명단

◇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

◇ 수비수(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 정승현(이상 김천) 권경원(성남) 김문환(LAFC) 이용(전북) 강상우(포항) 홍철(울산) 이기제(수원)

◇ 미드필더(MF) :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권창훈(수원) 남태희(알두하일) 이동경(울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라이프치히) 송민규(전북) 나상호(서울)

◇ 공격수(FW)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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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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