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고용률이 높은 도시로 인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이천시의 2021년 상반기 고용률은 2020년 하반기 대비 1.3%p 상승해 65.8%를 기록했으며 같은 시기 경기도내 시 지역(58.9%)은 물론, 군지역 평균 고용률(60.6%)에 비해 훨씬 높았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폐업 등의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위해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을 시행해 1300여 명의 시민과 150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어 희망근로 지원사업, 지역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읍·면·동별로 별도 채용행사와 계층별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천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설립 1년 만에 노인일자리 창출에 큰 공을 세워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시니어클럽,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에 대응해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 확대와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있어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받고 있고, 이 때문에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적극적인 노력으로 SK하이닉스 증설, 산업단지 조성 등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을 유치해 경기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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