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또 마약 손댔나…입국 7개월 만에 긴급체포

에이미 또 마약 손댔나…입국 7개월 만에 긴급체포

기사승인 2021-08-27 16:04:08
연합뉴스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39)가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경기 시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검거했다. 에이미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에도 졸피뎀 투약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다. 추방됐던 에이미는 이후 5년 만인 지난 1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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