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방역'강화

대전시,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방역'강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중구예방접종센터 ‘마이리틀포레스트’ 전달
QR코드를 통한 스트레스‧우울검사 실시, 정신건강상담 적극 장려

기사승인 2021-08-30 15:53:59
▲한밭체육관(중구예방접종센터)에 심리지원 키트 전달.  사진=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한창태)는 중구예방접종센터(한밭체육관), 중구보건소 내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키트 ‘마이리틀포레스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리틀포레스트’는 심리방역을 위한 스트레스·우울감 검사지 쿠폰을 비롯해, 향기 테라피로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입욕제⋅ 허브차⋅ 캔들, 수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수면 안대'도 포함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대응인력 측은 "향기가 너무 좋다",  "신선한 물품들이다", "검사지도 한번 해보겠다" 등 도움이 된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이리틀포레스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물품 전달 이외에도 쿠폰에 등록된 QR코드를 통한 검사지를 권유하며 대응인력의 스트레스·우울감 수준을 살펴보고 고위험군의 경우 센터로 유입하여 정신건강상담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였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응인력의 신체적·정신적 소진이 심화되고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심리방역이 절실하다. 이에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민들의 심리지원과 더불어 대응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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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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